나를 위한 C-level이 있는 회사?

2020년 8월 24일 첫 출근, 여름의 끝자락에 인턴으로 입사했는데 어느덧 다음 여름이 시작되었다! 그리 길지는 않은 시간이지만, 그 사이에 이사를 (물론 더 좋은 공간으로) 두번이나 했고, 일 하는 방식도 수차례 바뀌었고, 등등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내 인턴 계약을 연장했다! 👏🏻👏🏻 🥳 👏🏻👏🏻 (박수~) 왜? 일 할 맛이 나니까~ 🤤 더보기…

좋은 사람을 팀에 데려오는 방법에 대하여

사실 그런 것 없다라고 쓰고 싶었던 글이었지만 그래도 거기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이야기들을 써보려고 한다. 단순히 그것은 답이 없는 문제라고 말하며 허무함을 나누고 싶었던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살아가며 맞닥뜨리는 이런 종류의 문제들에 대한 답은 그때그때 변한다. 가장 큰 이유는 기존에 알고 있던 답들이 만들어내는 결과가 그때그때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보기…

회사 전체가 업무 시간 째고 놀러 나간 썰

안녕하세요! 라이너의 콘텐츠 디자이너 테미에요 🙋‍♀️ 혹시 제목을 보고 미드 오피스에서 일어날 법한 회사 탈출 같은 썰을 생각하셨다면 당신은 속았습니다. 하하 대신 그보다도 매력적인 라이너의 문화, 합법적으로 업무 시간에 놀 수 있는 플레이데이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합니다! 저희가 일도 재밌게 하지만, 놀기는 또 얼마나 재밌게 노는 회사인지 자랑하려는 거 맞습니다. 😎 더보기…

퇴근하면 함께 지하로 클라이밍 하러 가는 회사

팀원들과 퇴근 후 함께 즐겁게 운동을 갈 수 있는 회사. 업무 시간 중간에도 리프레시를 위해 운동을 다녀올 수 있는 회사.운동비까지 쿨하게 지불해주는 회사. 게다가 그 운동이 그 멋있는 <클라이밍>이라면? 여기 그런 회사가 ‘진짜’ 있다. 시작은 브라이언의 클라이밍 일일 강습 공지였다. 우리가 새로운 사무실에 입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같은 건물 더보기…

라이너가 ‘지금’ 일하는 방식

서론 안녕하세요, 라이너 팀에서 COS로 일하고 있는 조던입니다. COS는 다소 생소한 직무일 수 있으나, CEO를 지원하는 직무입니다. 경영, 채용, 기획, 조직문화(라이너에서는 개발까지) 등 몸이 2개라도 시간이 항상 모자란 CEO에게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는 2번째 뇌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라이너에서 저는 주로 일하는 방식(업무 프로세스 및 조직문화)에 대한 고민과 내/외부 커뮤니케이션, 더보기…

라이너의 핵심 가치 및 인재상

새롭게 정의된 라이너의 Mission 2021년 1월, 라이너는 기존의 미션인 ‘초개인화된 인터넷을 만든다’라는 것이 궁극적으로 가지는 의미가 무엇일지 정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라이너를 통해 만들려고 했던 Highlighted WWW → Distilled Version of the Internet → Hand Picked Version of the Internet → 사람의 손으로 재구축한 인터넷 → 초개인화된 인터넷 은 우리가 더보기…

사내 스터디 – 책 인스파이어드 함께 읽기

0. 왜 읽게 되었는가 라이너 팀에는 팀원들과 함께 책을 읽는 사내 문화가 있다. 이 스터디는 매주 1회 – 1시간 정도 진행되는데 진행 방식은 간단하다. 함께 읽기로 한 범위를 정하고, 스터디 하는 날 두페이지 씩 해당 부분에서 자기가 하이라이팅 한 내용을 함께 공유한다. 그래서인지 라이너의 웰컴 박스에는 형광펜이 들어 있다. 이 문화는 내가 라이너 팀에 합류하기 전 더보기…

team, motivation, teamwork

라이너의 문화 가드닝 – 사내 문화 인터뷰 편

안녕하세요, LINER에서 Web Frontend를 담당하고 있는 제니🍑입니다. 이번 알파 스프린트는 저번 글에 이어서 모바일 대응을 열심히 하면서 보냈는데요, 오늘 저는 개발 관련된 글이 아닌 라이너 문화팀 멤버로서의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라이너 문화 팀에 합류하다! 8월 27일 저는 문화 대장 그렉의 DM을 받고 문화 팀에 극적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저번 그렉의 글에서 더보기…

라이너 위워크 입성기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라이너 팀의 디자이너 클로이입니다! 제가 벌써 라이너에 입사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1년 간 근무 환경의 소소한 변화들이 있었지만 이번만큼 큰 변화는 없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제목에서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무려 라이너가 이사를 갔습니다! (박수👏👏🏻👏🏼👏🏽👏🏾👏🏿) 서론이 길면 못 씁니다. 바로 본론 들어갈게요!🚀 정든 연남동 카라빌딩을 떠나다 제가 입사하기 전부터 라이너는 더보기…

라이너 문화팀 탄생기

기업문화는 물과 같아서 상선약수(上善若水) 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자 도덕경 8장에 맨 처음 나오는 말입니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뜻입니다. 살짝의 비약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기업 문화를 생각할 때에 항상 물의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어렸을 때 놀이터 모래로 물길을 내보신 분들이나 운동장에서 물을 뿌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물은 땅의 표면을 따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