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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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정보탐색 파트너, 브라우징 코파일럿 RAG 도입기

LINER Browsing Copilot 라이너의 브라우징 코파일럿은 브라우저 익스텐션(Browser Extension, 이하 BE)에 설치된 채로, 유저의 정보탐색을 돕는 AI 에이전트입니다. 저는 유저가 ‘지우’이고, 브라우징 코파일럿이 ‘피카츄’가 아닌가 종종 생각하는데요, 이제는 사용하는 게 너무 익숙해져서 코파일럿 아이콘이 안 보이면 …

PDF 코파일럿 개발기

LINER meets LLM 안녕하세요, 백엔드 엔지니어 그렉입니다. 오늘은 라이너가 LLM을 만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Help People Get Smart Faster라는 미션에 맞춰 라이너 서비스 곳곳에 LLM이 들어가 기존에는 어려웠던 다양한 정보 처리 작업을 위임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직접 개발에 참여한 PDF 코파일럿과 관…

스타트업 개발자의 서버 비용 절감 방법

클라우드 서비스에 첫 가입 후 제공받는 달달한 소규모의 크레딧으로 첫 VM을 띄우며 개발을 시작했던 때가 떠오른다. AWS 같은 경우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이 잘 되어있고 너무나도 친절하게 자사의 서비스들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초기 아키텍처를 잡는 방법들도 알려준다. 여기에 더 나아가 대부분의 대형 클라우드 업…

좋은 사람을 팀에 데려오는 방법에 대하여

사실 그런 것 없다라고 쓰고 싶었던 글이었지만 그래도 거기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이야기들을 써보려고 한다. 단순히 그것은 답이 없는 문제라고 말하며 허무함을 나누고 싶었던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살아가며 맞닥뜨리는 이런 종류의 문제들에 대한 답은 그때그때 변한다. 가장 큰 이유는 기존에 알고 있던 …

최고의 아키텍처는 무엇일까?

Silver Bullet이 있을까 설계를 하고 코드를 짜다보면 항상 드는 생각이 있다. 이 문제에 대한 최고의 답이 존재할까? 개발자로서 처음으로 일을 시작할 때에도 그리고 지금도 계속해서 하는 생각이다. 이 일을 오래하게 된다면 언젠가는 알게되지 않을까 어렴풋이 생각했던 것 같다. 코드 한줄의 레벨에서도 무엇이 정답…

라이너 문화팀 탄생기

기업문화는 물과 같아서 상선약수(上善若水) 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자 도덕경 8장에 맨 처음 나오는 말입니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뜻입니다. 살짝의 비약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기업 문화를 생각할 때에 항상 물의 이미지를 떠올립니다. 어렸을 때 놀이터 모래로 물길을 내보신 분들이나 운동장에서 물을 뿌려 보…

스트라이프 API 새로운 버전으로 옮기기

Problem 라이너는 구독으로 먹고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더 편하고 쉬운 결제가 매출 성장에 큰 도움을 줍니다. 라이너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결제 모듈은 스트라이프입니다. 하지만 스트라이프 결제 모듈의 버전이 낮아 새롭게 제공되는 좋은 기능들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애플 페이, 구…